간장게장 황금레시피: 바다의 진미를 집에서 즐기기
간장게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게와 간장이 만나 숙성되면서 깊은 감칠맛을 자아내는 음식입니다. ‘밥도둑’이라는 별명답게, 간장게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반찬이지만, 고슬고슬한 밥에 곁들이면 그 맛이 배가됩니다. 이번에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장게장 황금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을 토대로 신선한 재료와 비법 양념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1. 간장게장의 매력
간장게장은 특유의 짭짤한 간장 맛과 게의 신선한 맛이 어우러지면서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자아냅니다. 게의 살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어간 간장에 절여지면,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과 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간장의 짠맛은 발효 과정에서 게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어우러지며, 먹는 순간 입맛을 자극합니다.
또한, 간장게장은 저장 음식으로도 유용한데,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해도 맛이 유지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간장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손님을 대접하거나 특별한 날에 내놓기 좋은 간장게장은 이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간장게장을 위한 필수 재료
간장게장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게와 간장 양념이 가장 중요합니다. 게의 신선도에 따라 간장게장의 전체적인 맛이 결정되며, 양념은 간장의 짠맛을 부드럽게 하면서도 적절한 감칠맛을 내는 비율이 중요합니다.
필수 재료
- 꽃게: 3~4마리 (손질된 신선한 꽃게)
- 진간장: 2컵
- 물: 3컵
- 설탕: 1컵 (흑설탕 또는 백설탕)
- 맛술: 1/2컵
- 양파: 1개 (얇게 썬 것)
- 대파: 2대 (길게 썬 것)
- 마늘: 10쪽 (편으로 썬 것)
- 생강: 1큰술 (다진 생강 또는 얇게 썬 것)
- 건고추: 3~4개
- 후추: 약간
- 청양고추: 2~3개 (선택 사항)
3. 간장게장 담그는 법: 단계별로 쉽게 따라하기
1단계: 신선한 게 손질하기
간장게장의 맛을 좌우하는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신선한 꽃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게를 사오면 우선 깨끗이 손질해야 합니다. 게의 아가미와 입 부분을 제거하고, 다리 사이에 낀 이물질을 칫솔이나 솔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특히 게의 내장이 중요한 맛을 내므로, 너무 세게 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게는 물기를 빼서 준비해 둡니다.
2단계: 간장 소스 만들기
간장게장의 핵심은 바로 간장 양념입니다. 큰 냄비에 진간장, 물, 설탕, 맛술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여기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건고추 등을 넣어 향을 더합니다.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후추도 약간 넣어주면 좋습니다. 이 양념을 중간 불에서 약 15분 정도 끓인 후, 한 김 식힙니다.
3단계: 꽃게에 간장 부어주기
씻어놓은 꽃게를 큰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넣습니다. 게가 움직이지 않게 겹겹이 쌓아준 후, 식힌 간장 소스를 게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이때, 간장을 바로 붓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끓인 후 식힌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야 게가 익지 않고 생생한 상태로 간이 배입니다.
4단계: 숙성하기
게가 간장에 잘 잠기도록 눌러주고,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2~3일 동안 숙성시킵니다. 간장게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간장의 짭짤한 맛이 게 속에 골고루 배어들기 때문에, 숙성 기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첫날에는 게의 살이 조금 덜 짠 느낌이지만, 3일 정도 숙성시키면 간이 적당히 배어 맛이 깊어집니다.
5단계: 간장 다시 끓여주기 (선택 사항)
간장을 한 번 더 끓인 후 식혀서 게에 다시 부어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간장이 더 깊은 맛을 내며, 게의 짠맛도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간장을 다시 부은 후에는 추가로 1~2일 더 숙성시키면 맛이 한층 좋아집니다.
4. 간장게장 담그기의 중요한 팁
- 게의 신선도 유지: 간장게장의 핵심은 게가 신선할 때 바로 담그는 것입니다. 꽃게를 구입한 후 바로 손질해서 간장에 담그는 것이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냉동 꽃게도 사용 가능하지만, 신선한 꽃게가 훨씬 맛이 좋습니다.
- 간장 맛 조절: 간장의 짠맛을 조절하기 위해 물과 간장의 비율을 적절히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짠맛을 줄이려면 간장의 양을 줄이고 물을 늘려주면 됩니다.
- 냉장 숙성: 간장게장은 반드시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야 합니다. 상온에 두면 발효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냉장 숙성을 통해 맛을 천천히 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간장게장과 함께 즐기면 좋은 음식
간장게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그 풍미가 배가됩니다.
음식간장게장과의 조화
밥 | 간장게장은 짭짤하고 감칠맛이 강하므로 고슬고슬한 흰쌀밥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
김 | 간장게장에 김을 곁들이면 간장의 짠맛이 부드러워지며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
비빔밥 | 간장게장을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깊은 감칠맛이 모든 재료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냅니다. |
쌈채소 | 간장게장의 강한 맛을 쌈채소와 함께 먹으면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6. 간장게장 황금레시피 요약 표
단계설명
1단계: 게 손질 | 꽃게의 아가미와 입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
2단계: 간장 소스 만들기 | 진간장, 물, 설탕, 맛술을 끓이고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건고추를 넣어 향을 더합니다. |
3단계: 간장 부어주기 | 식힌 간장 소스를 손질한 꽃게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
4단계: 숙성하기 | 냉장고에서 2~3일 동안 숙성시킵니다. |
5단계: 간장 다시 끓이기 | 간장을 다시 끓여 식힌 후 게에 다시 부어주면 더 깊은 맛과 보관이 가능합니다. |
간장게장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 같지만, 정확한 비율과 숙성 시간을 지키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신선한 게와 잘 조합된 간장 양념이 만나 숙성된 간장게장은 밥 한 공기를 금세 비우게 할 정도로 매력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이 황금레시피로 간장게장을 담가, 가정에서도 바다의 진미를 즐겨보세요
가을 하면 숯게의 계절이잖아요 .
아마 많은 분들이 꽃게를 뭐로 해먹을까~ 고민하실 수 있죠!
저희는 일찌감치 사서 쪄먹기도 하고, 양념무쳐 먹기도 했는데요 .
뭐니뭐니해도 간장게장 만들기가 빠질 수는 없으니까요 >_<
해 마다 한 번씩 담그기도 하는데 ,
이젠 아이도 많이 커서 그런지 밥 쓱쓱 비벼 정말 잘 먹더라구요 .
맛있는건 사실 아이들이 더 귀신같이 알더라구요 .
매 해마다 담궈먹긴 하지만 , 이번에 정말 맛있는 황금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봤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 !
밥 쓱쓱 비벼 먹구요~ 맵지 않게 했지만 비리지않고 담백한 맛이 좋아요 .
시원한 맛이랄까요 ?
저는 마트에서 세일할 때 사왔어요 .
총 6kg 인데요 .
반은 쪄먹고 냉동도 해놓고 , 양념장넣어 먹기도 하고
뭐니뭐니해도 간장게장 황금레시피에 맞게 담그는게 중요하죠 .
정말 어찌나 싱싱한지 볼 수록 놀랍더라구요 .
아이가 신기해 하면서 가까이 가는데~
집게가 그대로 있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라 신신상부 했더랬죠 .
톳밥때문에 손질하는게 사실 쉽지는 않아요 .
저는 집게를 이용해서 옮겨주었어요 .
되도록 좀 더 긴 집게가 좋구요 .
두 개 정도 있어서 서로 붙지않게 해주는게 가장 좋아요 .
애들이 막 승질나면 서로 잡아뜯고 난리나서
나중에 다리 실종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렇게나 싱싱해요 .
영상에 보면 아시겠지만 솔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주는게 좋아요 .
기본적으로 물로 헹궈낸 다음에 얼추 기절을 시켜주어야해요 .
이게 가장 중요하죠 !!!
우선 냉동실을 넉넉하게 비워주세요 .
3kg 정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약 12~15마리 정도인듯 하더라구요 .
세어봤을 때 한 박스에 약 14마리 정도 있었어요 .
김장김치통에 넣어주는게 가장 좋아요 .
넉넉하게 대충 막 던져 넣어주어야 하거든요 ㅋㅋㅋ
물샤워 마친 아이들인데요 .
이 상태로 김치통에 마구마구 넣어주세요 .
1차 세척이라서 크게 톳밥을 제거한다 정도만 생각하시면 되요 .
그 상태로 김치통은 냉동실로 가져갑니다 .
약 2~3시간 정도 보관해주세요.
1kg 기준으로 적어볼게요 .
1차 육수 내기
물 5컵 , 사과 반 개, 다시마 넓게 한 조각 (손바닥만한)
황기 1뿌리, 양파 반 개, 대추 한 줌, 마늘 한 줌, 볶은멸치 한 줌,
생강 한 줌, 월계수잎 2~4장, 통후추 10개내외, 건홍고추 1개, 대파 한 줄기
>> 한 줌은 손에 쥐었을 때 잡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
그사이에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줄건데요 .
사실 엄청 대단한게 들어가지는 않아요 .
아마 간장게장레시피를 찾아보시며 들어오시고
몇 가지 비교하며 있는 재료 안에서 해야지~ 싶으신 분들 많으신데요 .
저는 만물상과 김수미레시피를 보면서 따라 했어요!
사실 없는 재료가 몇 개 있었어요. 바로 황기였는데요 .
문득 삼계탕살때 주었던 그 재료에서 꺼내 넣어주었어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좀 더 중약불로 줄이고 맛이 들도록 끓여주세요 .
그 후에 건져 내 준 다음에 간장양념을 2차적으로 넣어주세요.
2차 간장게장 황금레시피에 맞게 만들어 줄건데요 .
간장 2컵 ( 진간장 1컵 , 양조간장 1컵)
매실액 반 컵 , 소주 3잔 정도 , 사이다 1컵
+ 매콤하게 하길 원하시면 청양고추 2개 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
! 여기서 잠깐 !
사이다가 없어서 콜라를 넣으실 분은
육수 넣기 전에 넓은 그릇에 옮겨서 탄산을 빼주세요 .
제가 콜라를 넣어보았을 때 , 그 탄산이 더 오래 간다고 해야 하나요 ?
그래서 뭔가 콜라맛이 많이 나요 ㅠㅠ
다시 한 번 고루 잘 되도록 섞어주고 난 다음에
한 소끔 끓여주세요 ! 팔팔 아주 팔팔
그리고 맛을 봤을 때 짜야해요 !!!!
어우~ 짠데 ? 싶을 정도여야 한답니다 .
이렇게 한 걸 , 빠르게 식히기 위해서는
싱크대에 물막은 다음에 찬물과 얼음을 부어주고 냄비를 그대로 담궈주세요 ( 물이들어가지않게!)
그리고 나서 냄비 겉이 식었다 싶을 때 ~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어주면
더 빠르게 식는답니다.
자 이제 냉동하고 3시간 정도 지난 꽃게를 간장게장 황금레시피에 담궈주어야 하는데요 .
톳밥을 흐르는 물에 1차 세척한 뒤에 기절한 꽃게를 솔을 이용해서 박박 닦아주면되요 .
그럼 뽀얗게 되는데요 .
이 때 은근. . . .살아 있는 애들이 있으니 놀라지마소서!
▲ 깨끗하게 , 넓은 솔을 이용하는게 빠르게 할 수 있어 좋아용.
자 이제 잘 식은 간장게장 황금레시피대로 끓여둔 양념장을 넣어줄건데요 .
여기서 잠깐!! 또 한가지 넣는 방법도 다르답니다 >_<
짠 , 등이 바닥으로 가게 넣어주어야 해요 .
그래야 안에 있는 내용물이 흘러나오지않는다고해요^_^
그래서 이렇게 넣어주었어용.
매직랩을 이용해서 한 번 더 밀봉해준 다음에 ,
이제 김치냉장고로 숙성을 하러 갈거예요 .
어떻게 숙성하느냐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른거 아시죠 ?
누름통이 있다면 더 좋아요 !
그래야 꾹 눌러서 간장위로 게장이 올라오지않거든요 .
3일이 지났어요 .
그럼 간장게장 황금레시피대로 끓여둔 양념과 게가 알맞게 베이는데요 .
이때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혹시 모를 균에 대비해서 한 번 더 끓여주는게 좋아요 .
양념을 냄비에 따른 다음에 , 게는 그대로 통에 남겨둔채로
김치쟁장고로 바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 번 간장물만 냄비에 끓여서 차갑게 식힌 다음에
다시 게를 담아둔 통에 넣어주세요 .
이렇게 하고 2~3일 뒤에 드시면 되요 .
저는 이때 요래 파도 넣고 집에 있는 걸 대충 썰어 넣었어요 !
홍고추지만 맵지 않아서 아이들 먹기도 딱 좋더라구요 .
아참 , 혹시 누르미가 없다면
이렇게 넓은 그릇을 뒤집어 넣어서
게가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해주면 , 골고루 간도 잘 베이면서 맛있어요 ^_^
어때요 ?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막상 하면 , 꽃게 손질 - 간장양념 - 부어주기
이렇게가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되요 !
이렇게 담아내면 아이가 정말 두 마리 뚝딱 먹어요 .
제가 3kg 를 담그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
마른김 콕 찍어 먹어도 맛있고
여기 게딱지에 간장 두어스푼 넣고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쌉싸롬하면서 고소하니 맛있어요 !
아는 맛이 더 무섭더랬죠 .
아직 마트에 가면 활꽃게 팔고 있어요!
늦지 않았더라구요 .
혹시 냉동꽃게로 하셔도 되요 >_<
이렇게 누르니 꽤 속이 꽉 찼죠 .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숫게를 먹어야쥬!